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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 여성조선 기사 내용

you99 2026. 1. 25. 21:32

‘어머니의 사랑’을 바탕으로 다양한 구호 및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들의 따뜻한 행보는 2025년에도 꾸준히 이어졌다. 세계 각국 어린이들이 참가한 글로벌어린이환경미술대전, 국내외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한 ‘위러브유 사랑의 콘서트’ 등 지난 1년 동안 펼친 다양한 활동을 살펴봤다.

제23회 위러브유 사랑의 콘서트가 열린 송도컨벤시아에서 관객과 출연진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출처 : 여성조선(http://woman.chosun.com)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2025년 11월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3회 위러브유 사랑의 콘서트’(이하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주한 에콰도르·캄보디아 대사,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대리, 주한 시에라리온 공사 등 15개국 대사와 외교관 등을 비롯해 정재계, 교육계, 법조계, 학계, 문화예술계, 체육계 인사와 시민, 회원까지 약 1만3000명이 참여해 함께 희망의 노래를 불렀다.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유엔아동권리협약 한국NPO연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는 후원자로 동행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위러브유는 네팔·모잠비크·에콰도르 등 기후변화로 피해를 입은 10개국과 몽골 희소난치성 질환 어린이, 국내 기후위기 취약계층 120세대 및 학대피해아동 그룹홈에 총 3억7600만원(26만3000달러)을 지원하며 위로를 전했다. 

2000년 서울에서 시작한 사랑의 콘서트는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와 함께 위러브유의 대표 연례복지행사다. 지난 22차례 콘서트에 누적 약 20만 명이 참석해 미얀마·멕시코·동티모르·모잠비크·투발루 등 기후재난, 물 부족, 빈곤 등으로 고통받는 30개국과 국내 복지소외가정 약 1100세대를 도왔다. 심장병·희소난치병을 앓는 국내외 어린이 124명의 의료비를 지원하며 이들의 미래를 지켜주었다. 23회부터는 ‘위러브유 사랑의 콘서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관객을 맞았다. 초창기 심장병 및 희소난치병 환자를 돕는 취지에 인류애를 더하며 복지의 품을 넓혀온 뜻을 콘서트 이름에 담았다. 

 

1 사랑의 콘서트 진행을 맡은 김병찬 아나운서 2 성악가 전원이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3 가수 김종환과 리아킴 부녀가 ‘가족을 위한 노래’를 불렀다.4 첫 무대의 주인공으로 오른 위러브유 어린이 합창단 5 사랑의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 출처 : 여성조선(http://woman.chosun.com)



인공지능(AI)이 거스를 수 없는 변화의 주류로 자리 잡았음에도, 인간 고유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 본연의 덕목 중에서도 ‘이타심’을 핵심으로 꼽는다. 이타심의 가치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의 이모저모를 정리했다. 

글로벌 복지단체 위러브유는 30년간 91개국에서 사회복지, 환경복지, 재난구호, 교육지원 등 1만800회가 넘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 같은 공로로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에콰도르 국회 훈장, 캄보디아 국왕 훈장 등 각국에서 1000여 회 상을 받았다. 
이런 활동의 기반에는 ‘작은 실천이지만 우리의 손길이 도움이 되길’ 바라는 이타적인 마음이 있다. 그 표본은 자녀를 위해 조건 없이 희생하고 베푸는 ‘어머니의 마음’이다.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마음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계 각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보살핀다. 

 

갑작스레 추워진 12월 초, 위러브유 서울관악지부에서는 월동 준비 1순위로 꼽히는 김장 행사를 열었다. 관내 다문화·홀몸어르신·조손 가정 등 120가정의 한겨울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위러브유 회원 110여 명이 힘을 모았다. 

 

위러브유의 이번 활동은 ‘2025 따뜻한 겨울 보내기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을 비롯해 인천, 광주, 부산, 춘천 등 전국 14개 지역의 관공서와 협의해 김장김치, 난방용품, 겨울이불 등을 지원하고 벽지·장판·보일러 교체, 방수 공사 등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기후위기 취약가구 주거정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임대주택 182세대에 수납장을 기증했다. 사진은 서울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의 이사를 돕는 회원들의 모습.  출처 : 여성조선(http://woman.chosun.com)

 

서울 마포구 레드로드 일대에서 ‘클린월드운동’을 펼쳤다. 사진은 빗물배수구에 쌓인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하며 도시 환경 보호에 솔선하는 봉사자들. 570명이 동참해 쓰레기 400㎏을 수거했다.  출처 : 여성조선(http://woman.chosun.com)

 

 

서울 중란천 휘경2수변공원 산책로에서 ‘맘스가든 프로젝트’를 진행한 위러브유 회원들. 출처 : 여성조선(http://woman.chosun.com)

 

위러브유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전하며 훈훈한 정을 나눠왔다. 지난 설과 추석에는 전국 취약계층 3200여 세대에 1억6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했다. 특히 추석에는 서울시청과 협력해 폭염과 한파에 노출된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에게 식료품을 지원했다. 올 설에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복지소외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위러브유의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은 ‘깨끗한 환경이 곧 복지의 근간’이라는 인식으로 2008년 한국에서 시작해 17년째 진행된 환경복지 활동이다. 환경오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 안전, 삶의 질을 지키며 지속가능한 지구의 내일을 밝히고 있다. 77개국 32만여 명이 도심과 산, 강, 바다 등을 2100여 회 정화하며 지구를 깨끗하게 가꿨다. 수거한 쓰레기의 총량이 80만5800㎏에 달한다. 

환경을 보호하려는 마음은 전 세계 곳곳에 나무를 심는 ‘맘스가든(Mom’s Garden)’ 프로젝트로 확장됐다. 나무 심기는 온실가스 감축, 수자원 보호, 토양 보호, 생물 다양성 증진 등의 이점이 있다. 더불어 도시환경 개선,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있어 지자체와 정부에서는 나무 심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이에 위러브유는 맘스가든 프로젝트를 통해 15개국에서 약 44만 그루를 심어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1월 29일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에 산수유, 라일락, 영산홍 등 꽃나무 820여 주를 심었다. 

1 에콰도르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위러브유 소방 장비 기증식. 왼쪽부터 워싱턴 볼리바르 아르세 로드리게스 키토 소방청 부청장, 호르헤 카리요 투티벤 국가재난관리처장, 마리아 가브리엘라 소메르펠드사 로세로 외교부 장관, 최기철 위러브유 에콰도르 키토지부장. 2 페루 여성취약인구부에 휠체어 400대를 지원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도왔다. 3, 4 수원 장안구민회관에서 개최한 ‘제696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에 각계각층 인사들과 회원, 지인 등 약 430명이 동참해, 건강한 혈액을 기증했다. 5 성남판교지부에서 열린 ‘2025 지구촌 가족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설 명절’ 초청행사에 25개국 유학생·다문화가정과 위러브유 회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출처 : 여성조선(http://woman.chosun.com)

 

1990년대 한국에서 시작한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만국 공통어로 세상을 보듬어왔다. 그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세월호 침몰 사고,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대구 지하철 화재, 태풍, 지진 등 재난을 당할 때마다 성금과 구호품 지원, 무료급식 봉사, 방제작업 등을 전개하며 이재민을 위로했다. 2025년 4월에는 영남권 산불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해외서도 시리아 난민, 이라크 전쟁 피해 주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토네이도, 네팔 지진 이재민 등 각국을 보살핀다. 

위러브유는 국제포럼 개최, 국제회의 참석, 각국 정부, 기관과의 협약 등을 통해 연대의 폭을 넓히며 국가와 지역을 넘어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2025년 6월에는 제주에서 플라스틱 오염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2025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재확인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공유했다. 
인류를 향한 위러브유의 이타심은 지금도 지구촌 각지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계속된다. 새해에도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 세계를 보듬어 갈 예정이다. 

출처 : 여성조선(http://woman.chosun.com)